• AI가 금융권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. 기존에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가 한 일을 AI가 대체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
• 개인 투자자에겐 좋은 소식일 거란 시선도 있습니다. AI 덕분에 어려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확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 

👂 심사역들의 대화 엿듣기   

🐷: 매수-매도 시그널을 포착하는 건 개인이 만드는 봇인가? 아니면 기관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인가?

🐼: AI 서비스를 사용해 타 투자자의 전략을 역이용하는 곳도 많다. 그래서 AI 투자 서비스는 유효기간이 짧다. 전략이 항상 작동하지 않고, 투자 규모도 크게 하기 어렵단 점이 단점이다.

🐼: 확실히 우리나라에선 AI와 금융을 접목하는 스타트업이 나오긴 쉽지 않다. 관련 규제가 너무 많고, 규제를 피해도 비즈니스 기회가 생각보다 적다. 차라리 잘 먹힐만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게 나을 수 있다. 국내 금융권도 해외 AI 서비스를 들여오는 게 빠를 수 있다.

• 월세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. 지난 2월 오피스텔 월세 평균은 서울 89.1만원, 전국 77.1만원에 달했습니다.
• 반면 매매∙전세는 기피 대상이 됐습니다. 지난 달 팔리지 않은 아파트 매물량은 역대 최대였으며,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소였습니다.
• 비싼 월세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매∙전세 기피가 극심한 이유는 높은 세금 부담과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 탓입니다.

👂 심사역들의 대화 엿듣기   

🐼: 집주인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월세를 사는 경우가 많다. 신뢰할만한 중개업자 혹은 플랫폼이 생기면 부동산 계약이 훨씬 편해질 것이다.

🐼: 거래 상대에 대한 신뢰가 있는 게 최고다. 하지만 모든 개인의 신뢰도를 조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. 기관이 가지고 있는 집이라면 오히려 마음 놓고 전세든 매매든 계약할 수 있다. 에스크로처럼 거래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담보해줄 수 있는 서비스도 좋겠다.

🐣: 스타트업이 매물이나 전세금을 맡기려는 임대인을 잘 끌어모을 수 있을까?

🐼: 스타트업 등 기관에 매물을 맡길 임대인도 꽤 있을 것 같다. 월세는 보통 전세금의 4% 정도라서 보통 투자를 통해서 전세금을 불릴 여력이 없는 임대인이 매물을 전세 대신 월세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. 그들의 매물과 전세금을 관리하는 대신 임대인에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면, 스타트업도 매물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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